대전대학교 이종서 총장이 21일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 총장은 이날 대학 30주년기념관 9층 접견실에서 열린 대학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회장 표창패 전수식에서 대학이 인간의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 사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 표창패를 수여받게 됐다.
지난 2014년 사랑의 헌혈약정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는 대전대는 혜화이념인 ‘생명존중’의 정신과 건학이념인 ‘사회봉사’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헌혈운동을 실천해왔으며 이후 지난해 294명이었던 대학 내 헌혈 학생은 올해 432명으로 증가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 총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요즈음, 우리 학생들의 헌혈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헌혈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전수식은 이종서 총장을 비롯해 원주연 혜화봉사단부단장과 노용호 사회봉사운영팀장 및 대학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김용상 원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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