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포항 지진 발언 논란
류여해, 포항 지진 발언 논란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7.11.19 17: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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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포항 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경고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류 최고위원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하늘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주는 준엄한 경고, 천심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결코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부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류 최고위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현 부대변인은 “정부와 여야가 하나가 되어 대응책을 마련하고, 전 국민이 합심하여 재난을 이겨내려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재난에는 여야가 없고 합심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류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국민이 합심하여 재난을 이겨내려면 남을 함부로 근거 없이 비난해서는 안 된다”며 “문 대통령이 재난 현장에 가지 않고 있는 것부터 지적하는 자기반성이 먼저”라고 반박했다.[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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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17-11-19 18:56:20
포항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주는 준엄한 경고, 천심이라는 지적을하는 유여해 자유당 최고위원... 자유당에 건의한다 저런 막말의 저런 막말의 대가이며 저질스런 여자를 공당의 최고위원이라뇨 말이 됩니까 자유당의 앞날을 생각 한다면 즉시 퇴출 시킬것을 국민으로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