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엑스포 21일 개막식 ‘팡파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21일 개막식 ‘팡파르’
300만 관람객 유치 목표… 인삼산업 재도약 발판 확보
  • 우명균·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9.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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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개장하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주 행사장에 인삼 모형의 조형물 10여개가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 금산군 제공]


이벤트·체험·교역·학술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 풍성

‘생명의 뿌리, 인삼(부제 :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를 주제로 열리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21일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32일간의 대향연에 들어간다.
금산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국내·외 관람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이번 인삼엑스포는 1500년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삼산업의 역량 결집과 미래가치 창출로 인삼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1일 오후 5시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 광장 주무대에서 국내·외 귀빈들과 인삼업계 주요 인사, 금산군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이행사에 이어 오후 6시 개막식 팡파르를 울린다.
이에 앞서 21일 오전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 일원에서 국내·외 초청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삼제 행사를 진행해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시작을 성대하게 알린다.
이번 개막식은 기존의 개막식과는 달리 기본적인 틀에서 벗어나 라운드 테이블에 인삼 관련 다과를 차려놓고 격식을 타파하는 가든파티 형식으로 준비됐고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파트별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립국악단의 맞이공연을 시작으로 파트별로 가수 알리(ALi), 피아니스트 진보라,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화려한 개막 선언과 동시에 3D키네틱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는 ‘행복을 주는 사람’ 합창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충남도와 금산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범도민·범군민지원협의회 등 민간조직, 금산군민들과 함께 힘을 쏟은 덕분에 개막 일정에 맞춰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올 가을 많은 관람객들이 인삼향기가 만연한 엑스포장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주행사장 5만 5000㎡ 부지에 총 8개의 전시관인 △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상설) △생활문화관 △체험관(인삼체험관, 인삼힐링관) △식물관 △국제교역관 △인삼미래농업관이 설치됐다.
이 곳에선 32일간 인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체험, 교역, 학술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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