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살충제계란 파동에 학교급식 비상
대전·충남, 살충제계란 파동에 학교급식 비상
  • 우명균·김일환 기자
  • 승인 2017.08.16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교육청, 살충제 계란 급식식재료 사용 ‘일시중단’
충남교육청, 정부 증명 241곳계란만 사용… 후속대책 추진

살충제 계란 파동이 확산되면서 대전·충남 학교급식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대전교육청은 국내산 계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당분간 학교급식에 계란 사용을 중지하기로 했다.
대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긴급 지시로 정부의 결과 및 대책이 나올 때가지 학교급식에 계란 사용을 일시 중지키로 했다.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일선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해 올해도 학생들의 건강과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남교육청도 도내 급식 시행 학교 183곳의 급식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적합 판정을 하고 증명서를 발급한 전국 241개소의 농장 계란 외에는 사용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시·군 학교급식 지원센터에서도 달걀 주문 시 만전을 기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하도록 충남도청에 요청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도 교육청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발표에 따라 추후 후속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