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회서 ‘4차산업혁명 특별시’ 토론회
대전시, 국회서 ‘4차산업혁명 특별시’ 토론회
권선택 시장, 대전의 비전 4대전략 24개 과제 발표
  • 김강중·전혜원 기자
  • 승인 2017.08.16 18: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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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4차산업 혁명 특별시' 위상을 다지기 위한 토론회를 16일 개최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권선택 시장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4차산업추진위 신성철 공동위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비전 보고 및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 1부에서는 권선택 시장은 '4차산업 혁명 특별시, 대전 비전'을 통해 대전시의 4대전략 24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신성철 KAIST 총장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이 대한민국 4차산업 혁명을 이끌 최적지”임을 강조하면서 “지역의 역량을 모아 대전의 비전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4차 산업혁명 과제 24건을 구체화했다. 성공 추진을 위해 정부와 국회 등 각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특별강연에서 "4차산업 혁명 위해 향후 5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대전이 대전만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혁신·협업·스피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롤모델이 되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부에서는 김주훈 KDI 수석 이코노미스트 경제정보센터 소장의 ‘4차산업혁명과 대전 혁신클러스터의 조성’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영수 KIET 지역발전센터 소장을 좌장으로 김정원 과기부 지능정보화사회추진단 부단장, 민병찬 한밭대 교수, 심진보 ETRI 기술경제연구그룹장, 임근창 대전시 산업협력특별보좌관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김주훈 KDI 수석 이코노미스트 경제정보센터 소장은 4차산업 시대를 맞아 대전에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상생의 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의 주제를 발표했다.
시는 이 토론회를 계기로 시가 추진해 온 △연결과 융합의 다양한 혁신 생태계 확산 △ICT융합을 통한  미래형 신산업 육성 △신산업 핵심기술 융합성장 지원을 위한 지원 인프라 구축 △시민들이 체감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을 대내외에 선포하기로 했다.
또 중앙정부와 협조해 국가 계획에  반영시키고 지역 내 대덕특구, 과학벨트, 산·학·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4차산업 혁명 특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기로 했다. 
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대전이 구상해왔던 기본 전략들을 전국에 공표한 것”이라며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초석이 되어 대전이 대한민국의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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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2017-08-16 21:28:17
철학은 본질을 탐구하고 과학은 현상을 연구한다. 그래서 그들이 다른 길로 가고 있지만 계속 전진하면 결국 만나야 한다. 왜냐하면 본질을 발견하면 현상을 이해하고 반대로 현상을 이해하면 본질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의 원리를 모르면 올바른 가치도 알 수 없으므로 과학이 결여된 철학은 진정한 철학이 아니며 반대로 철학이 결여된 과학은 위험한 학문이다. 미사일, 핵발전소, 핵무기, 화학무기, 생명과학 등은 올바른 철학으로 통제돼야 한다.

이산 2017-08-16 21:27:38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180도 뒤집는 혁명적인 이론을 제시하면서 그 이론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주겠다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과학자들이 반론을 못한다. 이 책은,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의 기원과 생명의 본질을 밝히고, 자연과 사회의 모든 현상을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이기일원론과 연기론)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했다. 이 책은 형식적으로는 과학을 논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인문교양서다. 이 책을 보면 독자의 관점, 지식, 철학, 가치관이 모두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