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16일 천안·아산충무병원 신관 회의실에서 교육청 및 병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아산충무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장애 학생의 재활 치료 기회 확대 △지역 내 건강검진 기관 부재 학교에 대한 학생 건강검진 지원 △난치병 및 장기질환 학생에 대한 치료 및 진료 지원 △병원 자원을 활용한 자유학기제 및 진로 교육을 위한 진로 탐색·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특성화 고등학교 보건간호과의 현장 실습 교육 지원 △기타 교육발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네크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 등 교육 혁신에 필요한 분야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천안·아산 충무병원에서 장애 학생의 재활 치료와 학생 건강검진 지원, 난치병 및 장기 질환 학생에 대한 병원비 감액 및 긴급 의료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충남교육 지원은 물론 나아가 충남교육 공동체가 희망하는 ‘행복한 충남교육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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