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5기(기수별 2일, 15시간)에 걸쳐 초·중·고 교원 400명(기수별 80명)을 대상으로 ‘2017년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체험중심의 안전연수를 통해 현장중심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위급상항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안전요원 연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 응급처치 전문가 등을 통해 사고유형별 응급 처치법, 심폐소생술, 레저 활동별 안전수칙, 재난유형별 대처 및 예방법 등 각종 상황별 대처 방법을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또 시교육청은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학생 50명당 안전요원 1인 배치를 권장하고 있으며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은 안전요원 자격을 취득(2년간 유효)하고 현장체험학습에 안전요원으로 동행해 학생 인솔, 야간 생활 지도 및 유사시 응급구조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은 안전하게 운영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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