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풍현 KAIST 교수, 美 원자력학회 석학회원 선정
성풍현 KAIST 교수, 美 원자력학회 석학회원 선정
원전 안전성 향상에 큰 업적 평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06.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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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성풍현 교수./충남일보DB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성풍현 교수가 미국원자력학회(American Nuclear Society)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28일 KAIST에 따르면 미국원자력학회는 성 교수의 원자력 계측제어 및 인간공학 분야의 업적과 공헌을 인정해 지난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차대회에서 선정을 공표했다. 

1954년 설립된 미국원자력학회는 매년 원자력공학 분야의 발전에 탁월하게 기여한 학자를 석학회원으로 선정한다. 

성 교수의 원자력 계측제어 및 인간공학 분야 연구는 원전의 안전한 운전과 유사시 원전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 운전원의 효과적인 대응력 강화 방안 개발 등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고 세계적으로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성 교수는 “우리나라가 원전 사업, 연구 등에서 세계적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강국이 되어가고 있다”며 “감사하게도 이번에 석학회원으로 선정된 것도 이러한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것이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국제학술지 Nuclear Engineering and Technology 편집장,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원자력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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