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체계적인 양성 시작
대전교육청,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체계적인 양성 시작
2017학년도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기본과정 운영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06.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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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충남일보DB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에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한글 문해 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읽기부진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초등학생의 한글 문해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읽기부진 학생 지원을 위한 연구회 운영, 지도 자료 개발, 교원 연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의 한글 문해 교육 강화를 위해 기본, 심화, 전문가 과정의 3단계 연수로 한글 문해 교육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오는 7월 1일까지 본청 701호 회의실에서 초ㆍ중등교원 111명을 대상으로‘2017학년도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저학년 및 읽기부진 학생의 한글 문해 교육 지도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학습 부진의 원인, 학습부진 진단 실습 및 지도, 읽기와 쓰기, 기초 연산 지도 방법 등으로 연수를 진행하며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향후 운영될 심화 과정과 전문가과정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초등학교 저학년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읽기 능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글 문해 교육 강화를 위해 교원 연수 지원 및 다양한 자료의 개발·보급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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