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교육문화스포츠센터수영장 무기한 휴관
당진시, 교육문화스포츠센터수영장 무기한 휴관
내달 1일부터… 가뭄 물 절약 동참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6.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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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교육문화스포츠센터 내 위치한 수영장과 헬스장 샤워실을 오는 7월 1일부터 무기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관 조치는 올해 충남 서북권 지역의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물 절약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7월 이용 등록을 완료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등록 연기와 환불 등 필요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적으로 모처럼 비가 내렸지만, 같은 기간 당진은 면천(31㎜)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누적 강우량이 10㎜ 안팎에 그치며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또 6월 27일 기준 연간 누적 강우량도 121.9㎜로 지난해 같은 기간 강우량인 332.5㎜의 36.7% 수준에 그쳤으며, 6월 31일 기준 30년 평균 강우량인 414.9㎜보다는 29.4%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향후 가뭄이 계속 이어질 경우 각 가정에 대한 제한급수도 예상되는 만큼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이 절실한 시점이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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