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3년결산]오시덕 공주시장, 공약이행률 80% 넘기며 산재한 지역현안 돌파구 마련
[민선6기 3년결산]오시덕 공주시장, 공약이행률 80% 넘기며 산재한 지역현안 돌파구 마련
일자리·경제활성화 등 경제활동 친화성 2년 연속 전국 1위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7.06.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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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거의 상환·재정건전성 기반 숙원사업 등 삶의 질 개선
세계유산 지정 등 힘입어 관광인프라 정비로 새 도시 구축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 건설’을 목표로 쉼없이 달려가고 있는 민선6기 오시덕 호가 3년을 맞이했다.
지난 3년의 쉼없는 행진은 메르스 사태, AI·구제역 발생 등 많은 어려움이 컷다. 하지만 매듭을 풀어나가는 그에 여정에 대한 평가는 오로지 시민의 행복과 공주의 발전을 위한 지혜들이 한데 모아 극복했다.
KTX 공주역 개통,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월송지구 개발사업 완료,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 많은 성과도 얻었다.
민선6기 취임 당시 오시덕 공주시장은 지역경제 침체, 원도심 위축 가속화 등 산재한 지역 현안들로 인해 새로운 돌파구가 절실했던 상황에서 출발했다.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라는 시정 비전과 시정 목표가 설정되고,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온 힘을 기울여 온 결과, 현재 오 시장의 공약이행률은 80%를 웃돌고 있다.
오 시장의 60개의 공약 중 LH월송주택단지 조기 착공,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작은도서관 건립, 행복택시 운행, 행복나눔 경로당 설치, 장학사업 활성화,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안전체험공원 조성 등 35개 공약은 이미 완료됐다.
이중 웅진백제 4대왕 숭덕전 건립, 공산성 주변 주차장 확충, 시민생활 체육공원 조성 등 25개 공약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완료를 목전에 주고 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공약인 기업 유치 분야에서는 100개 기업을 유치해 4927억원의 투자와 3천여 개의 일자리를 확충, 기업유치 지원 및 창업분야 경제활동 친화성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또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급식센터 운영을 통해 100억 원 이상의 지역농산물을 판매 및 공급에 있어 완성되고, 농산물 유통산업단을 통한 농산물 해외수출 및 대형유통점 입점 등 판로 확대, 1읍면 1특화작목 육성, 공주알밤한우의 브랜드화 등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민선5기 182억원이던 채무도 142억원으로 상환해 부채 없는 튼튼하고 알찬 재정 운영에 힘이 됐다. 올해는 최초로 예산 7천억원 시대를 맞았다. 이는 역대 최고액인 2753억 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두둑해진 재원으로 시민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어렵다고 미뤄왔던 일을 과감하게 추진, 도시발전에도 큰 변화를 일궈내면서 20년 숙원사업인 황새바위에서 공주사대부고 간 도로확장사업도 추진해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와의 관문인 공주대~월송주택단지~송선교차로 구간 6차선 확장사업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 공산성 옆 농기계 상가 매입을 통한 세계유산 도시 환경에 맞는 공원형 주차장 조성하고 있으며, 정안천 생태공원 옆 도축장 악취민원도 말끔히 해결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의 되고 있다.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2018 올해의 관광도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한국관광 100선 등에 선정되면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공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백제문화제와 석장리 구석기 축제를 비롯해 문화재 야행 사업, 특색있는 사계절 축제 개발 등 다양한 관광도시로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를 비롯해 공산성 주변 환경정비, 한옥 신축 지원 55동, 공주하숙마을 조성,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은 물론 효심공원 조성, 공주역사인물관 설립, 테마거리 조성사업 등 도시재생과 역사도시 정체성 확립을 통해 백제의 고도인 공주다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선정, 특성화학교 육성 지원, 한마음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완료, 고등학생 대상 백제역사 탐방 지원, 대학문화거리 조성 추진, 시민대학 활성화를 통한 시민 자긍심 제고 등은 교육도시로서의 명성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농업회관 신축, 보건소 신축 이전, 공주산림휴양마을 개장, 안전체험공원 개장, 효심공원 조성 등 시민을 위한 편익시설, 교육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또 공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제2금강교 건설이 가시화 돼 설계중으로 2022년 건설완료 위해 노력하고 공주문화관관지 내 호텔 등 숙박시설도 조속히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 계획 수립 후 8년 만에 착공을 이끌어 내 택지조성을 마친 월송지구에 주거시설, 대형쇼핑몰 건립, 편익시설 등을 확충해 9800여 명의 계획인구를 유입하고 더 나아가 인근 지역 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보령~부여~공주~세종을 잇는 충청산업문화철도의 조기 착공을 비롯해 KTX 공주역세권 개발과 공주~세종 간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 등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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