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洞) 복지허브화’ 모색 컨퍼런스 개최
대전시, ‘동(洞) 복지허브화’ 모색 컨퍼런스 개최
‘동(洞) 복지허브화, 복지관과 마을을 잇다’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4.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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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1일 대전효(孝)문화진흥원에서 유관기관과 ‘동(洞) 복지허브화, 복지관과 마을을 잇다’란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복지관협회 회원 기관장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복지분야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장재구 회장(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의 ‘관악구 민관협력 사례 소개’란 주제 발표를 시작됐다. 이어 구장완 관장(서구 정림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조직 중심기관으로서 지역복지관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대전시 최정희 지역복지 담당사무관의 ‘대전시 동 복지허브화 운영 및 민관협력 추진방안’을 제안했다. 대전복지재단 김지영 부장과 송은주 단장의 ‘대전형 복지전달체계 발전방안 연구 주요결과’ 및 ‘대전복지재단 동복지지원단의 사업소개'가 이어졌다.

패널토론에서는 김동기 교수(목원대 사회복지학과)를 좌장으로 토론자들과 모든 발표자들이 참여해 대전시 지역에 적합한 민관협력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컨퍼런스를 공동주관한 대전복지재단 이상용 대표는 “공공과 민간기관을 연결하는 재단의 허브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민관협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복지관은 대전복지의 중요한 자산이자 함께 가야할 복지시정의 동반자”라며”오늘 제기된 의견은 복지행정에 접목하도록 노력하고 동 복지허브화 안착을 위해 복지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복지기능 강화 정책으로 올해 5개 구 64개 동에서 동 복지허브화를 추진하고, 2018년까지 79개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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