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1인당 평균 개인소득 1690만원…전국 4위
대전시민 1인당 평균 개인소득 1690만원…전국 4위
하루 24쌍 혼인·8쌍 이혼·인구 한 해 0.8% 감소·실업률 3.5%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3.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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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통계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제55회 대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제55회 대전통계연보’는 인구, 노동, 사업체, 주택, 교통, 환경 등 17개 분야 350개 통계와 전국통계, 국제통계도 담았다.
작성 기준은 분야별 지표와 전국, 국제 지표가 비교하도록 2015년 12월 31일로 시점을 통일했다.
이에 따르면 대전시는 하루 평균 38명 출생하고 절반 이상이 서구, 유성구(22명)에서 출생했다.
또 19명이 사망하고 24쌍 혼인, 8쌍의 부부가 이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기준으로 33대의 자동차가 등록됐다. 42만5000명이 시내버스를 11만1000명이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309ℓ수돗물을 사용하고 하루 평균 6개의 사업체와 64명의 종사자가 증가했다. 수출은 하루 평균 1180만 달러, 대덕특구내 특허출원은 67건으로 나타났다.  
2015년 말 대전시 면적은 539.35㎢이다. 79개 행정동(洞), 177개 법정동, 2472개 통, 1만3913개 반으로 이루어졌다. 당시 주민등록 인구로는 총 59만7008세대, 151만8775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1만6416명)이 포함된 인구로는 총 153만5191명으로 전년비 0.8% 감소했다.
25세 이상 인구 중 배우자가 있는 경우는 70만4448명(66.5%)이고, 사별한 인구는 8만745명(7.6%), 이혼 인구는 6만7367명(6.4%)이다. 미혼인구의 경우 5년 전 대비 1.5%포인트 증가한 19.5%로 20만6298명에 달한다.
경제활동의 경우, 고용률은 60.1%로 전년대비 0.7%포인트 증가했다. 실업률은 3.5% 수준으로 전국수준(3.6%) 보다는 낮았다. 
이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212만 원으로, 전국평균(3089만 원)의 71.6% 수준으로 나타났다. 1인당 개인소득은 1690만 원으로 전국 평균(1717만 원)의 98.5%로 울산, 서울, 부산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경제성장률은 2.2%로 전국 수준(2.6%) 대비 0.4%포인트 낮았다. 물가상승률은 0.2%로 전국 수준(0.7%)보다 낮았다. 주택보급률 102.2%로 전년비 0.5%포인트 증가했다.
이 밖에 의료인수(2만285명), 초·중·고 학생 수(19만672명), 대덕특구 내 특허출원건수(17만4271건), 범죄발생 건수(4만9593건), 공무원 수(7263명) 등 다양한 통계가 수록됐다.
시 최시복 정책기획관은 “통계는 정책방향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중요 정보이고 시민과 소통하는 수단”이라며 “시 통계연보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4차 산업 정책에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전통계연보’는 시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전자책(e-Book)으로 볼 수 있다.
[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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