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우, 공공미 우선 지급금 차액 환수철회 건의
윤석우, 공공미 우선 지급금 차액 환수철회 건의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서 지급금 차액 환수조치 철회 건의문 채택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3.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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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사진)는 29일 정부의 공공 비축미 우선 지급금 차액 환수조치 철회를 건의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부산에서 제2차 임시회를 열고 이번 정부의 환수 조치는 떨어진 쌀값으로 한숨 짓는 농업인의 삶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철회할 것을 건의키로 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벼랑으로 내몰린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을 외면하지 말라”며 “초과 지급된 우선 지급금 결손 처리를 촉구한다. 폭락한 쌀값 인상 방안 마련을 위해 농업인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안정적인 쌀 산업 발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한 이날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청구소송 판결 촉구 건의의 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결의문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건의 △지방의회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 입법연구관 별정직 지정 건의 등을 채택했다.
한편 윤 회장은 이날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지방분권 촉구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의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책보좌관제와 광역의원 후원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관철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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