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장 비싼 땅은 은행동 상업용지 ㎡당 1200만원
대전 가장 비싼 땅은 은행동 상업용지 ㎡당 1200만원
대전시, 올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 전년비 3.38% 상승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2.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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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일 기준으로 평가한 대전시 표준지 공시가격이 전년 보다 평균 3.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청별로는 동구 3.03%, 중구 2.50%, 서구 3.06%, 유성구 4.30%, 대덕구 2.8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상승요인은 동구의 경우 용전동 복합터미널 및 동구청 인근이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서구·유성구는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및 도시개발사업지역(구봉지구, 구암동복합터미널, 안산첨단산업단지 등) 개발기대심리로 지가가 상승했다.

또 기타지역은 주택재건축정비구역 등 해제에 따른 용도지역 환원 및 지역경기현황, 지역특성을 반영한 그간의 상승 추이 등을 반영함으로써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준지 가격변동 현황을 보면 표준지 총 6705필지 중 전년도에 비해 6226필지(92.9%)가 상승했다. 반면 375필지(5.6%)는 동일하며, 104필지(1.5%)는 하락했다.

대전시 최고 표준지 공시가격은 중구 중앙로(은행동) 상업용 토지로 ㎡당 1200만 원이며, 최저지가는 동구 신하동 자연림으로 사용되는 임야이며 ㎡당 450원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금년도 21만9181필지(사유지 19만4901필지, 국·공유지 2만4280필지)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과 각종 과세 부과기준 등으로 사용된다.

표준지 공시가격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표준지 소재 구청 지적과에서 2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도 함께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해당 표준지의 소유자 또는 이용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시청 토지정책과(042-270-6472)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구청 지적과 또는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에 해야야 하며 이에 대한 서식은 이의신청 제출기관에 비치돼 있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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