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17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필지인 27만3504필지에 대해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지난 10일 까지 용도지역, 이용 상황, 도로접면 등의 토지특성 항목에 대한 현지답사 및 각종 공간정보 관련자료 확인을 통해 토지 특성을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비교표준지를 선정하고 가격배율을 적용해 산정하게 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실시하고 열람 및 의견 제출을 거쳐 아산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마친 후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온재학 토지관리과장은 “토지와 관련한 조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납세자인 국민 등의 재산상 권리·의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정확한 산정을 통해 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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