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닭의 해, 다 잘될거예요”
“붉은닭의 해, 다 잘될거예요”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며’… 서천군, 행복저금통 모아 이웃후원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7.01.22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군 마산면(면장 이명근)은 20일 서천군 마산사랑후원회가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주민들이 모아온 행복저금통을 열고 2017년 새로운 나눔사업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마산사랑후원회(회장 양경자)는 누구나 손쉽게 기부문화와 나눔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난해 1월 행복저금통 70개를 마을주민 및 후원회 회원에게 배부하고 그 중 40개를 우선 개봉한 결과 67만 원이 모금됐다.


마산사랑후원회는 행복저금통으로 모여진 성금을 활용해 조손가정 등 결손가정에 아이들이 선호하는 ‘행복가득 돈까스 배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경자 마산사랑후원회장은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과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과 사랑을 갖고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 성금을 토대로 마산면이 외롭고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면 소재 신장떡집 조한식 대표는 매년 100만원씩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선친이 매년 하시던 후원금 기부를 아들인 조한식 대표가 이어서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 마산면 남이마을 이수복님은 쌀 16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했고 신장마을 안신의님 10만 원, 마명교회(목사 윤석순)에서 2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