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탄천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
탄천면(면장 김계영)은 설을 맞아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9일 홀몸 어르신 100여 가구에 떡국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떡국떡은 탄천면에 소재한 장선정미소(대표 김근호, 80kg)과 우리방앗간(대표 윤경중, 20만원)에서 기부한 것이다.
또한, 신관동 소대 정돈가(대표 설명진)에서도 내복을 기부해 각 마을 이장과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같은 날 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태)에서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사랑의 선물 전달식을 펼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쌀 20kg과 라면 1박스,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추석 명절에도 백미, 라면, 돼지고기, 계란 등 소외계층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7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성된 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체 마련한 기금으로 이날 행사를 마련, 관내 어려운 주민을 도와줌으로써 설 명절에 훈훈한 분위기를 마련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경태 위원장은 “행사에 함께한 지역사회보장의체 위원들과 각 마을 이장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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