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첨단국방산업전’ 대전컨벤션센터서 개막
‘2016 첨단국방산업전’ 대전컨벤션센터서 개막
국방 중심 특화산단 조성 앞두고 국내외 바이어에 기술력 과시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12.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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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 개최하는 ‘2016 첨단국방산업전’이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 대전시 제공]

 

‘2016 첨단국방산업전’이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이달 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첨단국방산업전은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과 전력극대화를 위한 91개 중소 벤처기업이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전시구역을 정보화력, 방호, 지휘통제, 작전지속지원, 신소재 등과 국방벤처기업, TP지원사업 구역 등 군 업무와 관련 기업군으로 권역을 구분 배치했다.
또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16개국 38명의 해외 바이어·무관들과 군·기관 관계자가 전시참관을 위해 방문했다.
육군교육사령관 장재환 중장은 개회사에서 “군이 전투형 강군과 미래 과학군으로 발전하기 위해 첨단 민간기술의 군사적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첨단 민간기술의 국방분야 참여를 확대하고 군이 필요로 하는 신규 전력 소요창출에 기여하는 생산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송석두 행정부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첨단국방산업전이 융합의 성과물 전시장이고 신기술 개발에 전력해 온 기업들의 발표장”이라며 “군에게는 우수 민간기술 발굴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와 더불어 9개 병과학교가 참여해 진행되는 ‘군전투발전세미나’, ‘군 활용성 간담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 기간 중 군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하게 돼 전시참가 기업들은 미래 전력 발전방향과 제품개발 및 판로확보를 위한 비즈니스와 네트워킹 기회를 갖게 된다.
시는 국방도시로서 정체성 확립을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인근 안산동에 159만7000㎡(약 50만 평) 규모의 국방 중심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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