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
144개 기관·단체 참가 187개 프로그램 ‘관람객 큰 호응’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10.25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2~25일까지 열린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성료됐다.
엑스포시민광장, 한빛탑광장, 무역전시관, 대전컨벤션센터,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144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187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과학도시 위상에 걸 맞는 대전만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 된 콘텐츠를 개발 참여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험 및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시는 우리나라 달 탐사 원년을 맞아 항공 및 우주 주제관 설치, VR(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 등 최신의 과학기술을 시연·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항공우주 주제전시관에서 아티언스대전이 열린 원도심, 특구탐방프로그램이 준비돼 대덕특구 등 대전 전역이 과학과 문화의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개막식에서부터 프랑스 우주인과 과학 석학 초청강연, X-STEM 강연, 세계과학문화포럼, 사이언스콘서트, 사이언스 골든벨 과학퀴즈대회, 대전영재페스티벌 등이 개최됐다.
또 가상우주현실 체험과 3D프린터 모델링과 프린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는 드론조종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야외시민광장에서는 현직교사들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Think & Play Creative!(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놀자!)’란 주제로 대전영재페스티벌과 자유학기제페스티벌이 열렸다.
한빛탑 광장에서는 위대한 과학 놀라운 실험, 기초과학실험교실, 과학놀이터 등 각종 과학체험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을 제공했다.
이밖에 성심당의 과학케이크 나눔 이벤트와 원로 은퇴과학자와 함께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탐방할 수 있는 대덕특구 탐방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엑스포야외광장에서 한빛탑광장을 연결하는 코끼리 열차, 달 탐사관, 삼성전자의 산악자전거, 카누4D 체험 등은 관람객의 호응을 받았다.
권선택 시장은 “단순한 과학 체험을 넘어서 문화예술이 결합돼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로 꾸몄다”며 “대전만이 가진 과학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민축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 나아가 세계 최고의 과학문화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