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 중앙과 협의 본격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 중앙과 협의 본격화
기본계획 최종변경승인 절차 돌입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6.10.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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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본격 협의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추진해 그동안 6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시민공청회를 거쳐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변경안을 마련했다.
기본계획 변경안은 당초 고가자기부상열차보다 연장은 3.8km 늘어나면서 사업비는 58%(7894억 원) 감소하고, 정류장도 8개소를 추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재부와 총 사업비 조정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며 “협의 결과를 반영한 기본계획이 국토부로부터 최종 변경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노수협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트램은 경제적이면서 교통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어서 중앙정부와의 협의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서대전역~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진잠~가수원역(32.4㎞ /정류장 30개소) 구간에 들어서게 된다.
시는 총 5723억 원(국비60%)의 사업비를 투자,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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