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업체, 두바이·벵갈루루에서 ‘큰 성과’
대전업체, 두바이·벵갈루루에서 ‘큰 성과’
대전시, 중소기업 서남아·중동시장 수출 ‘훈풍’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9.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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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 기업 참가… 수출계약추진 251만 6천달러

대전시는 19~26일까지 두바이(UAE), 벵갈루루(인도) 등 2개 지역에서 기술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해 수출계약추진 251만6000달러, 수출상담 2108만6000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대전테크노파크 UAE 두바이 및 인도 벵갈루루 코트라 무역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중 서남아-중동 기술비즈니스상담회 참가기업들은 ㈜세프라텍, ㈜아이투비, ㈜케이엔텍, ㈜한수도로산업, ㈜퓨어시스, ㈜파멥신, ㈜까뮤, ㈜대덕랩코 등 화장품부터 항암제까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대전지역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업체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서남아·중동 시장 진출에 중점을 두어 해외판로 개척의 기회를 맞이했다.
권용석 코트라 중동지역 본부장이 상담회장을 방문하여 국내 참여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주요 수출계약 성과로 ㈜세프라텍은 이번 인도 상담회에서 인도 현지 염료제조회사인 P사와 약 36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에 체결한데 이어 한국에서 20만 달로 규모의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공기살균정화기 제조회사인 ㈜퓨어시스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종합유통그룹인 E사와 연 5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요청을 받아 협의키로 했다.
화장품 제조회사인 ㈜대덕랩코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제약 및 화장품 유통그룹인 S사와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에 합의했다.
기능성 화장품 제조회사인 ㈜아이투비는 아랍에미레이트(UAE) 내 화장품유통업체인 M사와 제품 테스트 완료 후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위해 협의키로 했다.
또 이어 인도 벤처투자회사인 C사로부터 50만 불 규모의 투자협의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 밖에 ㈜케이엔텍, ㈜파멥신, ㈜대덕랩코, ㈜까뮤, ㈜한수도로산업 등 참가업체의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것.
시는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으로 향후 서남아, 중동시장에서 추가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 “2016 대전 서남아 중동 기술비즈니스상담회 개최를 통해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돼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기술비즈니스상담회가 성과를 거두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연계지원 및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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