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 페스티벌’ 내달 2일 개막
‘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 페스티벌’ 내달 2일 개막
계룡시·육군본부 주최… 안보관련 볼거리 놀거리 풍성
  • 윤재옥 기자
  • 승인 2016.09.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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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軍문화축제’와 '2016 지상군 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시 금암동과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린다.  
계룡시와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통하는 군 문화, 즐기자 계룡'과 '강한 육군,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국민에게 다가선다.
모두 42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계룡軍문화축제는 10월 1일 밤 계룡시 금암동 특설무대에서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전야제와 불꽃놀이로 시작된다.
거리예술가의 퍼포먼스가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버스커 공연’, 유명가수의 출연으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복콘서트인 ‘계룡孝콘서트’도 열린다.
군복의 변천과 다채로운 밀리터리 패션룩을 소개하는 ‘밀리터리 패션쇼’와 ‘어린이 군가 페스티벌’, 뮤지컬 가수·성악·군악대 콘서트인 ‘계룡 이음음악회’도 마련됐다.
국군장병과 계룡시민을 위한 빅 콘서트인 ‘국군방송 위문열차’와 시민예술단체 공연 ‘렛미쇼 계룡’, 계룡시 숨은 가수들의 노래자랑인 ‘계룡시민노래자랑’ 등도 펼쳐진다.
지상군 페스티벌이 열리는 비상활주로에서는 육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육군 이야기마당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육군역사관에서는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군복전시관과 병영생활관에서는 육군의 발전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우들이 입었던 사막복을 빌려 입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과학화훈련관에서는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사용하는 마일즈 장비로 실제와 유사한 전투 환경에서 사격을 해보는 짜릿한 체험도 할 수 있고, 자율주행 자동차·헬기 VR, 웨어러블 수트 등을 시연함으로써 미래육군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무기·장비전시장에서는 아파치헬기, 흑표(K-2)전차, K-9 자주포와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한·미 양국 군대의 첨단 장비 155점이 전시된다.
기초·산악 장애물에 도전하는 ‘병영훈련’, 승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군마타기’와 이승기 등 연예인 병사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계룡군문화발전재단 관계자는 “국민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평소 접하기 힘든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육·해·공군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 대한민국 3군 문화의 현재와 과거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민과 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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