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코캄-日가가전자 업무협약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코캄-日가가전자 업무협약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 일본 내 판매·운영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6.09.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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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익수)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에너지저장 관련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코캄(사장 정충연) 및 전자제품·반도체 판매 글로벌그룹인 일본 가가전자(대표이사 문 료이치)와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Portable Energy Storage System, 약칭 ‘P-ESS’) 일본 내 판매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정책 일환으로 대전충남지역본부 특화사업인 P-ESS 기술개발 및 서비스모델 개발에 함께 힘써 온 ㈜코캄의 세계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매년 지진 등 크고 작은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되고 있는 일본에서 최초로 P-ESS의 판매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는 평가이다.
P-ESS는 먼지와 습도가 높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은 방진·방수등급을 적용했고, 혼자서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경량화했으며 인체감전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코캄이 협력해 특별히 개발한 제품이다.
P-ESS는 일본인이 꼭 필요로 하는 비상전력 공급대안으로서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가가전자에서는 P-ESS를 수입해 각종 재난재해의 발생으로 파손된 전력공급설비의 복구기간 동안 통신시설 등 중요설비의 비상전원 확보 및 각 가정의 비상시 대비 필수 상비품으로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 최익수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코캄의 에너지저장분야에 있어서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한전의 공익지향적 사업모델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일에 P-ESS 기술개발 및 서비스 모델 발굴 시연회를 개최한 이후 P-ESS 이용방법에 대한 다양한 고객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P-ESS 추가 확보 및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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