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 ‘온 힘’
충남도,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 ‘온 힘’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6.09.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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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2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 충남교통연수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시·군 교통안전 담당자, 버스와 택시, 화물 등 사업용자동차 운수회사 임·직원 또는 교통안전 담당자, 각 조합 관계자 등 4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자격요건 부적격자 채용이나 운전 정밀검사 수검 여부, 운전자 입·퇴사 보고 △운전자 승무 전 신규교육 실시 및 보수교육 등 운수회사에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시행해야 할 교통안전 관리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교통사고 관리 대장 작성·관리 및 중대 교통사고 보고 등 교통사고 관리 △사업용자동차 운수회사 교통안전 관리 규정 작성 및 준수 여부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분석·활용 및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방지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전국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6%가량 감소했으나, 충남도 내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7월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 대형 교통사고처럼 사업용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를 부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저감을 위해 설치한 속도제한장치를 무단으로 해제하는 등 관련법 위반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사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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